소외된 이웃을 위한 소규모 자영업자들 너도나도 온정의 발길 이어져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연수구가 인천 최초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착한가게’를 운영하면서 따뜻한 시민들의 온기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 중인 ‘선학동 착한가게‧나눔의 거리’ 조성사업에 따뜻한 선학동 음식문화거리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마음을 파고들면서 온정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3월 ‘선학동 착한가게‧나눔의 거리’ 선포식을 목표로, 복지통장을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으로 위촉해 공동모금회와 함께 홍보 및 모금활동에 나선지 1달이 되기도 전에 17개의 점포가 가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착한가게 가입을 희망한 선학동 점포 사장들은 기탁서를 쓰면서 “우리 동 주민들이 스스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착한 발상이 마음에 든다”며, “앞으로 선학동에 착한가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동 관계자는 “단시간 내에 많은 사장님들이 가입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반드시 착한가게 거리를 조성해 가입하신 사장님들의 착한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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