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45만 덕양구민 행복 실현을 위해 2018년도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민 최우선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사업,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불편사항을 해소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신속집행 주요 추진사업은 ▲토당육교 방음벽 설치공사, ▲관산동 도로경관 개선사업, ▲삼송지구 생활안전 개선을 위한 안전펜스 설치 등이다. 

이러한 사업 조기집행을 위해 구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사전 작업을 실시했다. 과업지시서 및 내역서를 사전 작성해 용역 계약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으며 오는 2월까지는 모든 계약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이용해 실시설계, 계약 준비 등을 사전 완료하여 3월 해빙기에 즉시 공사에 착수하는 한편,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SOC 확충 등 18개 사업은 특별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신속집행의 취지는 결국 버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데에 있다”며 “소비와 투자를 촉진시켜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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