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복을 만드는 사람들 등 5개 업체 애로 청취
윤 군수는 지난 11일 오후 악양면에 있는 사회적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을 시작으로 하동읍 소재 하동율림(대표 최경태), 슬로푸드농업회사법인(대표 이강삼), 복을만드는사람들(대표 조은우), 양보면 ㈜정옥(대표 추호진) 등 5개 업체를 순방했다.
이들 업체는 이유식, 맛밤, 호박·배즙·매실엑기스, 치즈스틱, 다슬기국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해 국내 소비는 물론 해외수출을 통해 연간 16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이들 업체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12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해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윤 군수는 이날 김종식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이상국 농촌진흥과장, 임금옥 6차산업담당주사 등과 함께 이들 업체를 차례로 찾아 직원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지역의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군수는 “6차산업은 농촌·농업의 미래 산업이자 지역산업을 이끌어가는 토대가 되는 만큼 다양한 지원을 통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순방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은 시책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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