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산 가금류·식용란 수입 금지 조치···AI 확진 여파
정부, 일본산 가금류·식용란 수입 금지 조치···AI 확진 여파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8-01-13 10:03
  • 승인 2018.01.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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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일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일본산 가금류와 식용란 수입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카가와현 사누키시 육계(식용닭) 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 야생조류 등 가금류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씨알) ▲식용알이다.
 
AI 바이러스 사멸 조건으로 열 처리된 알가공품과 식육가공품은 제외된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총 7건의 야생조류고병원성 AI(H5N6형)가 검출됐으며,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농가의 닭 사육 규모는 5만 마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수입된 일본산 가금류와 식용란은 없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해외여행 중 축산 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물을 국내로 반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