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지역 구월3동 현장 방문 등 현장위주의 민생발걸음 내 딛어
특히 현장을 수행한 남동구 관계자의 브리핑에서 우수저류시설 설치예정지 구월지상어린이공원에 인접한 단독주택지역에 빗물을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반영과 재정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날 유시장의 현장방문은 남동구 건의사항인 구월배수펌프장 주변 침수해소방안 마련에 대하여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지상어린이공원 내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2단계로 단독주택지역 내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시민 및 관계 공무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이었다.
시는 구월3동 구월배수펌프장 주변 상습침수 해소뿐만 아니라 남동구(중앙공원/희망의 숲), 부평구(세모공원), 서구 (석남완충녹지/강남시장)에 상습침수지역 해소방안을 마련하여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 530억원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지원 265억원 확보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
현장방문을 마치고 유 시장은 남동구청을 찾아 남동구의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남동구 각계각층의 주민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인(愛仁)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대화’가 펼쳐졌다.
이번 ‘시민행복+대화’는 이전과는 달리 참석한 구민 모두가 발언에 참여했다. 건의사항은 물론 신년인사, 덕담, 인천시장에게 바란다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이어졌으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유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진중히 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시장님! 궁금해요?’ 게시판을 통해 참석한 남동구민의 포스트잇 질문에 대해선 즉석에서 적극적으로 답변해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민생방문을 마친 유 시장은 이날 다뤄졌던 대화 및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남동국가산업단지 고도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인천시청역) 건설 등 성장기반 구축사업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 등 남동구의 미래사업에 인천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해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동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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