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훈 교수(왼쪽), 홍용희 교수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 결과 박준훈(60·전기전자로봇공학전공) 교수와 홍용희(60·교양학부) 교수가 각각 1·2순위 후보로 선출됐다.
 
교통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25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직선제로 치른 7대 총장 선거에서 두 후보 외에 권일(52·도시교통공학전공)·임동욱(55·행정학전공) 교수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1차 투표 결과 박·홍 교수가 2차 투표에 나섰다.
 
2차 투표 결과 박 교수가 홍 교수를 눌러 박 교수가 1순위, 홍 교수가 2순위 후보로 뽑혔다.
 
교통대는 이들 두 교수를 총장 임용 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한다.
 
1순위 후보자인 박 교수는 지난 23일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교통대를 지역 중심 국립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대 총장 선거인단은 교원, 직원, 조교, 학생 619명이다.
 
김영호 현 총장 임기는 다음 달 3일까지다. 차기 총장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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