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로 안전장비 갖추지 않으면 입산금지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최강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안전한 주말 산행을 당부했다.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천왕봉을 비록한 고지대는 최저기온이 며칠째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갔으며 체감온도는 장터목의 경우 영하 35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리산일원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입산이 불가하므로 이번 주말 지리산을 방문하실 분들은 장갑, 방한모자, 방한복을 비롯한 보온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여벌의 장갑이나 양발 등도 준비하여 산행할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조형구 안전방재과장은 “이번 한파가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주말내내 최저 영하 20도, 한낮에도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을 보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30도 이하의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평소 지병이 있는 분이나 노약자는 산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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