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지난 29일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와 향토생활관 기금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 제공으로 학업에 전념토록 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대경대학교 향토생활관 건립 기금으로 1억 원을 출연하고 올해부터 지역출신 학생 10명의 선발권을 가지는 기금 출연 협약이다.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흥태 대경대학교 부총장이 29일 향토생활관 기금 출연 협약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대구‧경북지역 7개 대학교와 협약식을 맺고, 영천지역 초중고를 졸업한 학생 160명을 자체적으로 선발해 대학교 향토생활관에 입사시키게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오늘 향토생활관 기금출연 협약체결로 상호 인적․물적교류 협력, 글로벌 향토인재 양성 등 대경대학교와 영천시가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학교 향토생활관은 2018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7층, 약6,115㎡ 규모로 2인 1실로 289명을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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