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기초수급자, 임산부, 장애인, 다자녀가정에 여권무료 배송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2월부터 기초수급자‧임산부‧장애인‧다자녀가정에 대한 여권무료등기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여권무료등기배송서비스는 최근 저출산시대를 맞아 임산부 및 다자녀가정에 대한 배려를 통해 출산 장려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및 기초수급자를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차원에서 도입됐다.
 
서비스 제공대상자는 포항시 관내에 거주하는 자로서 임산부와 장애인은 본인에게만, 기초수급자 및 다자녀가정(중학생 이하 3자녀이상을 둔 세대)은 부모․자녀를 포함해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적용된다.
 
여권무료등기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산모수첩, 복지카드, 장애인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등 대상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창구에 제출하면 여권수령시 시청을 다시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직장에서 받아 볼 수 있는 무료등기배송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여권무료등기배송서비스 운영 외에도 여권보호커버 제작 배부, 등기 수령 희망자 대상 맞춤형 계약등기제 운영,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발급 서비스, 임산부 전용창구 운영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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