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포항 철도 개통에 따른 귀향인·관광객맞이 박차

[일요서울ㅣ영덕 이성열 기자] 영덕군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해 군민, 귀향인, 관광객이 편안히 명절을 보내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귀성객 안전수송, 비상진료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청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설 연휴기간 3개반 28명과 군청·읍·면 당직자 124명이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자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며 지방도 등 13개 노선을 정비·점검하고 차량이 원활히 통행하도록 우회도로를 지정한다.
 
특히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본부를 설치ㆍ운영하며 당번 병원 및 약국을 지정한다. 또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를 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며 환경오염감시반도 운영해 환경오염 취약시설과 관련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마을마다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 등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고 중점관리 대상품목의 요금을 점검해 물가를 관리한다. 명절 전 인건비, 장비대 등 신속히 자금을 집행해 체불ㆍ체납을 해소하기로 했다.
 
영덕대게와 과메기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블루로드,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등 주요 관광지 시설을 점검한다. 또 고속도로 출구와 7번 국도의 상습교통체증을 완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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