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84명의 직원 참여해 총 9,693시간 봉사활동 실시


[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자원봉사 활성화와 봉사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 도입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의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되며 큰 성과를 나타냈다.

중구는 2017년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 시행 결과 684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총 9,693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는 그 해에 963명 참여해 3,298시간의 활동실적을 거두며 자원봉사 기반을 마련했고, 2016년에는 자원봉사가 의무화되면서 임산부, 휴직자 등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해 712명이 9,787시간의 활동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도 중구 공무원들은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깨끗하고 안전한 집만들기, 캠페인 활동, 현충원 묘비닦기, 연탄나눔 활동, 1담당 1세대 결연활동(설, 추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는 구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직원 1인당 연간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시책으로 2년 연속 10,000시간에 근접한 봉사활동 실적을 거둠으로써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구는 공직자가 자원봉사에 앞장서며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과 부서원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거둔 9,693시간의 봉사활동에 담겨진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 봉사정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구민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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