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김영철 부위원장 천안함 기념관 방문 기대"
美 국무부, "北 김영철 부위원장 천안함 기념관 방문 기대"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8-02-23 14:34
  • 승인 2018.02.23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향해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하라"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기자설명회에서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김영철의 방남과 관련해 "그가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은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양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김영철의 방남 문제를 한국과 조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우리는 북한과 그 어떠한 대화에도 연관돼있지 않다( We're not involved in any conversations with North Korea)"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왜 북한의 대화 제의에 참석하기로 동의했냐는 질문엔 "부통령의 의도는 미국의 요구사항만이 아니라 국제사회 요구사항, 우리의 분명한 정책 목표인 비핵화에 대해 명확히 토의하고 제시하는 것이었다"며 "불행히도 북한 측이 만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