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는 5일과 6일 양일간해빙기 대비 건설공사 현장, 도로절개지, 낙석 우려구간, 급경사지 등에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겨울 영하기온이 지속돼 봄철해빙기에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 산사태 및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고 있어 구기 들마마을, 소태입구 사면, 대촌 서편마을 옹벽, 조천도로 공사현장 및 댐 주변, 마을 저수지, 천왕재 도로변, 무단 토지형질 변경 등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점검 결과 도로노면 파손 정비 5곳, 미포장도로 낙석 및 나뭇가지 제거 3곳 정비, 용·배수로 청소 정비 6곳, 안전표지판 보완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 완료했으며, 위험지역으로 판단된 시설은 지속 관찰 및 예산을 투입해 빠른 시일 내에 보수 조치할 계획이다.
 
청도면은 산불발생 위험도가 굉장히 높은 시기이므로 산불예방 및 해빙기 안전활동을 병행 추진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용핵 청도면장은 “해빙기 사고 및 산불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민들이 주변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