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반을 운영, 3월부터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실시 된다.

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절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로 매년 20%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가능의 하나이다. 드론을 활용하면 병해충 방제는 물론 일반 작물과 사료작물의 파종, 가축 방역 등 농산업 전 분야에 걸쳐 획기적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주간의 교육 이수 후 이론시험과 실기 시험을 합격해야 하지만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농약 방제사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농업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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