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설경, 안전사고 주의해야!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겨울가뭄이 극심했던 지리산 고지대에 지난 8일 40cm 이상의 폭설이 내려 아름다운 설경이 연출됐다.
천왕봉 올라가는길
  특히 산불조심기간에도 개방되어있는 천왕봉과 제석봉에서는 눈덮힌 웅장한 겨울왕국을 감상할 수 있다.
 
세석가는길
  장터목대피소와 로타리대피소의 국립공원 직원들은 탐방객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탐방로의 주요지점에서 눈을 치우거나 발자국을 내는 러셀작업을 완료했다.
치밭목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에서는 “산 아래에서는 눈이 빨리 녹고 봄기운이 완연하더라도 지리산 정상부는 아직 영하의 겨울 기상이다. 이번의 폭설이 결빙되고나 녹아서 빙판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젠과 스틱을 반드시 지참하고, 방한장비를 철저히 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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