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12일부터 관내 초등학생 3~5학년 7,964명 대상으로 기초수영교실사업 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초수영교실은 전년대비 2700만 원이 증액된 5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14년 세월호사건 이후 수상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초등학생들의 수영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2015년부터 4년째 총 1억 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영교실은 마한교육문화회관 외 3개 수영장에서 초등 3~5학년 전체 7,964명의 학생들이 전문 수영강사의 지도 아래 수영 기초교육 및 생존수영을 배우게 된다.

또 기초수영, 위기상황에서의 행동요령, 심폐소생술과 수상안전수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전문적인 생존수영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물에 대한 적응과 위기능력대처능력이 향상되어 학생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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