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 이전에 대한 구미시민들의 확고한 의지 표명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 위원회' (이하 반추위) 및 구미민․관협의회가 지난 12일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를 촉구하는 10만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2월 20일 반추위 및 구미민관협의회 연석회의 결과에 따라 추진 중이며, 대구시의 일방적인 취수원 이전 추진은 43만 구미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임에 따라 그 부당성과 구미시민의 반대 의지를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

반추위 및 구미민관협의회는 6. 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쟁점화 되고 있는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으며, 대구시에 수량과 수질에 문제없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낙동강 1300만 주민들의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전 수계를 살리는 수질 보전대책을 수립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반추위 및 구미민관협의회는 “10만 서명운동이 완료되면 정부 및 주요 정당에 전달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에 대한 구미시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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