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년 키친 랩... 외식업 창업 교육, 메뉴개발 및 영업 테스트 공간 제공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18년 창업 지원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18~‘22년까지 5년 동안 경산에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외식업 창업 육성을 위한 ‘경북청년 키친 랩’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올해 구축사업의 주요내용은 인큐베이팅 구축,(외식업 창업 교육) 공유주방 운영,(교육시행) 개별주방 운영(사업시행) 등이다.
 
인큐베이팅 구축은 메뉴개발, 브랜딩, 제품판매, 경영 등 외식업 운영을 위한 교육 위주로 이뤄지며 공유주방은 경북 청년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외식업 메뉴 개발 및 테스트공간으로 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작업대 등 기본 시설을 구비한다.
 
또한 개별주방은 공유주방 졸업자 및 메뉴구성이 완료된 경북 청년 예비창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으로 실제 제품판매를 통해 시장 검증까지 마친다.

경북도는 앞으로 ‘경북청년 키친 랩’구축을 위해 경산시 내에 적정 장소를 선정하고 시설․장비 구축 및 운영 위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창업 지원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경북도가 청년들의 창업 엑셀러레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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