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OU체결 여행사와 실무협의, 경북 관광상품 홍보비 지원 및 팸투어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와 경북 관광공사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제관광전(VITM, Vietnam International Travel Mart Hanoi 2018)에 참가해 경북도 알리기에 나섰다.

1일 도에 따르면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된 베트남 국제관광전에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는 대구․부산김해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경주․포항 관광지, 대구․인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안동․영주․문경․봉화권 관광지로 분류하여 경북 내 주요관광지의 접근성 홍보에 집중했다.

일반 관광상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FIT 가이드북을 활용한 대구․부산김해공항을 연계한 대중교통 이용 경북관광코스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경북도 베트남어 페이스북 홍보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해 박람회에 참여한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4월 7일 경북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한 현지여행사 Hanoitourist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북도 관광상품 홍보비 지원 및 팸투어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와 향후 베트남 현지 기업의 포상관광단 유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 21일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

‘베트남 국제관광전 2018’은 하노이시 관광국, 베트남여행업협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25개국, 650개 업체, 6만5천명이 참가한 대규모 관광전이다.

경북도의 동남아 관광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은 오는 5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홍보 설명회까지 쭈욱 이어진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는 호찌민․경주세계엑스포 2017에서 보았던 현지인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많은 가능성을 보았다”면서
경북도와 경북 관광공사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3. 29 ~ 4. 1까지 개최된 베트남 국제관광전(VITM, Vietnam International Travel Mart Hanoi 2018)에 참가해 경북도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에는 베트남․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