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읍면동장회의서 벚꽃시즌 손님맞이 만전 당부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4일 지난달 준공한 동천동주민센터 신청사 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본부장, 23개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이 4일 지난달 준공한 동천동주민센터 신청사 회의실에서 부시장, 실국본부장, 23개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벚꽃이 만개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돌아왔지만, 오늘 내일 비 예보로 걱정이 앞선다”며, “이달 내내 벚꽃축제와 마라톤대회, 신라도자기축제, 선덕여왕배 전국야구대회 등 이어지는 전국단위행사 준비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내실있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정 신뢰와 직결되는 공직자의 엄중한 선거 중립자세 견지가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국가안전대진단, 산불예방 등 현안업무와 손님맞이 준비로 직원들이 힘든 시기이지만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계량기 정기검사,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풍수해보험, 봄철 산불방지대책 등 주민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당면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현안사항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운영에 대한 계획이 보고됐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늘어나는 복지재정에도 시민의 복지만족도에는 한계가 있어, 위기가구의 복합적 문제를 심층 상담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복지자원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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