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영암군 >
[일요서울 ㅣ 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 미암면(면장 김인재)은 미암면의 관문인 오밋재에서 제27회 오미령 토신 신제를 봉행했다.
 
오미령은 미암면 선황산 기슭에 자리잡은 고개로 오밋재를 통과하는 차량들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 지난 1991년부터 오미령 토지신에게 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올해로 제27회를 맞은 오미령 토신제는 미암면 방범대(대장 문영재) 주관으로 제례를 준비 초헌관 김인재 면장, 아천관 영암군의회 조정기 의원, 종헌관에는 조성오 미암우체국장 등이 토지신에게 제를 봉행하였다.
 
토지 신제가 끝난 후 김인재 면장은 축사를 통해 “제27회를 맞은 오미령 토신제가 미암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의 초헌관으로 봉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면민 모두의 안녕과 번영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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