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양주시·동두천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우호교류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4월 12일 오후 4시30분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는 지리적으로 인접하며 생활권이 유사해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통합이 지속적으로 거론되어 온 지역이다. 

협약식은 3개 자치단체의 단체장(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주민생활지원 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분야 교류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 공동 개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회단체 행사에 시민 교류, 일자리 발굴 등 지역 공동 과제 해결,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방문 시민에 대한 입장료 할인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시는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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