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8년도 밀양시 농업인대학 시설고추과정 개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제7기 시설고추과정 교육생 63명과 전문강사 및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인대학은 4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22회 100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지역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밀양시 농업인대학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201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년간 2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명실상부한 농업인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시설원예 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일호 농업인대학장은 개강식에서 “해외농산물 시장 개방과 이상기후에 따른 재배작목 변화 등 대내‧외 농업 시장 환경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올해 개소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을 활용하여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여 주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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