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의 우울증과 고독사 해결을 위한 일환

[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관내 독거어르신의 우울증과 고독사 해결을 위한 1:1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손뜨개 자조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건강사업 내용을 들은 유미자(75세) 할머니의 아크릴 수세미 손뜨개 재능기부로 시작했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사회활동을 유도해 자아 성취감, 이웃사랑실천, 사회참여 가치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은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 가야5차아파트 경로당, 어둔동 여성마을회관, 비암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하며, 완성한 아크릴 수세미는 사회복지단체, 알뜰시장, 바자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저가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자조모임 재료비 등으로 활용해 독거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독거어르신의 우울감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기초건강측정 ▲치매검사 및 교육 ▲심뇌혈관 질환관리 ▲영양관리 ▲구강관리 등을 연중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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