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기업회의 공격적 마케팅전략 글로벌 다국적 기업 신뢰구축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시가 국내·외 마이스산업 여건변화에 발빠른 대응으로 기업회의 최적의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7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유니크패밀리그룹 주최 기업회의「2018 유니크패밀리 글로벌 세미나」에 이어 4월 14일 약 7000여명 규모의 한국암웨이 주최「2018 한국암웨이 스프링 컨벤션」기업회의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회의 행사는 지난 해 4월과 9월에 이어 3회 연속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사항으로, 인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따른 상호 신뢰구축과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 결과에 따라 올해 행사를 추가로 인천에 유치하였고, 이어 하반기 내셔널 컨벤션 행사도 유치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시는 그간 국내·외 직접판매협회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세일즈콜을 통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단의 전략적 유치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8년도 애터미 썩세스 세미나·원데이 세미나(월 2500명/연간 3만여 명), 유니크패밀리(1만 명), 암웨이(7000명) 등 대규모 기업회의를 연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이를 통해 외국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기업의 자체 컨벤션 등 대규모 기업회의 유치를 위한 고객맞춤형 행정 지원으로 타 지역 및 해외 유출 마이스 수요를 인천으로 유인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 소비촉진을 유도 중이다.

시와 공사는 「2018 암웨이 스프링 컨벤션」행사지원을 위해 논현 경찰서 및 남동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남동체육관 주변 일대 교통정리 및 주차공간 확보, 인근 식당 및 관광지 안내를 위한 홍보 브로셔 배부와 함께 식음료 판매를 위한 푸드트럭 10대를 배치하여 인천 관내 소상공 지원과 함께 인천시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또한, 시는 마이스 얼라이언스(MICE Alliance) 회원사인 길병원의 협조로 의료진을 배치하여 환자발생 및 응급상황을 대비하였으며, 인근 주요호텔 3개소와의 협력으로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얼라이언스 네트워킹을 통한 「마이스도시 인천」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2016년 중국 아오란 기업의 방문 이후 매년 두배 이상의 기업회의 유치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규모 국내·외 글로벌 기업회의·포상관광 등 유치를 위해 탄력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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