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부분의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기온이 내려가 다소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황사의 영향으로 인해 오전 중 일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낼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PM10)는 전국에서 '보통(31~80㎍/㎥)' 수준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수도권·강원영서·충북·전북·영남권은 전날 황사와 대기정체 등의 원인으로 인해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81~150㎍/㎥)' 수준의 농도를 띨 수도 있다.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8도로 헤아려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5도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 것으로 기록된다.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도 지역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인다. 서울·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를 띨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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