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7일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애를 극복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등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모범장애학생 18명에게는 진주시장애인후원회진주시의사회대추나무한의원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식후 행사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행사장 야외에서는 이ㆍ미용 봉사, 네일아트, 건강검진 등 다양한 무료 봉사활동이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마련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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