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로는 기존의 획일적인 도로개설과 다르게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 좌우측으로 수락산과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중랑천과 나란히 개설되는 도로로 시민들에게 보다 더 품격 있는 도로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로와 하천 제방을 이용하여 산책로 조성과 벚꽃 등 각 종 수목을 식재했으며, 산책 중 휴식할 수 있도록 경관벤치를 설치하는 등 향후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일일 평균 2만5000대가 통행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기존의 평화로, 동일로 및 도봉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출퇴근시 상습정체 구간인 의정부시 호장교와 서울시 도봉산역까지 통행시간이 1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통행시간 및 유류비 절감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대기오염 감소 및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비용 절감으로 개통 후 30년간 총 350억 원 편익 발생하는 등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가 3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늘어나 시계부분의 교통정체는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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