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18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국제포럼에서 ‘2018 동경한국상품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2018 동경한국상품전시·상담회’에는 무역협회가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국내 중소기업 104개사가 참가했다. 일본 바이어는 800여개사에서 1200여명이 참석,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 소음 귀마개, 발열제와 발열액 만으로 음식을 데울 수 있는 발열 용기, USB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헤어 및 눈썹 고데기 등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극수 무역협회 전무는 “대일 수출이 지난해,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상호 방문객도 945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교류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가미된 소비재를 위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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