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계양구가 지난 2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구민과의 약속 이행 여부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6기 구청장이 공약한 교육문화, 안전, 지역경제, 보건복지, 환경주거, 소통참여 6개 분야의 48개 사업에 대해 각 실․과별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토의하고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공약사항 중 ▲효성․장기동 실내체육시설건립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치매통합관리센터 신설 ▲다남마을 도로개설 ▲갈개 근린 공원 조성 ▲계양산 역사체험 문화재길 조성 등 44개의 사항이 완료돼 92% 이행완료율을 보였으며, 공약사항에 대한 진행상황은 계양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구민들에게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박형우 구청장은 “민선 6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공약 추진에 박차를 가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관리해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 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6년 최우수, 2017․2018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약사업 이행에 힘쓰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