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묘역으로는 최초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국가보훈처 주관 국립신암선열공원 개원식에 참석해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을 기념하고 안장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했다.
 
도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 신암동 산 27의1 일대 3만6,800㎡ 규모로 조성된 국립신암선열공원은 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으로, 지난해 10월 개정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묘지로 승격됐다.
 
현재 건국훈장 독립장 1명, 애국장 11명, 애족장 34명, 대통령 표창 2명 등 52명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돼 있으며, 경북지역 출신은 27명이다.
 
이날 개원식은 배선두 도내 생존 애국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및 안장자 유가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애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안장자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각종 행사가 열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국내 유일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이 앞으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대표적인 추모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국가보훈처 주관 국립신암선열공원 개원식에 참석하여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을 기념하고 안장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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