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기상으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
6.13 지방선거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았다.
이 예비후보의 이번 울릉도ㆍ독도 방문은 지난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경선과정에서 경북전역을 4바퀴를 순회했지만 일정상 울릉도를 한 번도 찾지 못하고 경선 후 꼭 찾아오기로 한 약속이행 차원이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울릉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도는 강한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높디 높은 파도에 금세 집어 삼킬 듯 홀로 투쟁하면서도 5천년을 우리 민족과 고락을 함께해 온 국토의 막내둥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화랑・호국・선비・새마을정신 등 경북을 지탱하고 있는 4대 정신을 바탕으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올려 놓기 위한 첫걸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고, 동해의 수문장인 독도의 기운을 받아 첫걸음을 시작하려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계적인 해양생태 자원의 보고인 독도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여 동북아 중심의 평화의 섬으로 정착시켜 글로벌 관광거점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독도의 역사 문화관광자원은 물론 해양생태 자원을 세계인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지구촌 중심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면서 “이를 이해 환동해권 글로벌 해상관광휴양 거점 육성, 울릉공항 조기건설 포항-울릉, 강릉-울릉, 울진-울릉간 헬기 및 경비행기 운항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울릉도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명이나물, 부지깽이, 호박, 섬백리향, 섬말나리, 배룡나무꽃, 왕해국 등 특산자원을 고부가 가치화하는 것”이라면서 “특산 자원의 6차 산업화 및 수출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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