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오는 10일 오전11시 마산 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출마기자회견 장소로 창원에서도 마산, 그것도 마산의 중심부 오동동 문화광장을 선택한 것은 오동동 일대가 1960년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며 민주항쟁이 촉발된 곳이기 때문이라는 게 안상수시장의 설명이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가 정치질서를 무너뜨리고, 사사로운 욕심으로 부당공천을 한 것에 항거해 무소속으로 선거혁명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시민들과 다지기 위해 출마기자회견 장소를 이 곳으로 선택했다는 것,
 
안 시장은 지난달 30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출마를 밝힌바 있다.
 
안상수 시장은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10일 오전 9시 창원 의창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6월13일 선거일까지 시장의 직무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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