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5월 9일 오후 2시 예비후보 등록 후 첫 방문지로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부지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주민들은 이날 감정평가사를 직접 추천해 현실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15일에 한 번씩 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안병용 예비후보는 “현재는 후보자 신분이라 의정부시 관계부서에 지시할 수 없지만 당선된 후에 곰꼼하게 챙겨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4월 30일 사업시행 승인·고시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34%를 출자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사업은 산곡동 일원 65만4천417㎡에 도시 자족기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등 복합문화 시설이 조성된다. 

의정부시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위해 뽀로로 테마랜드 및 패밀리호텔 조성(2014. 4),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2014. 7), YG글로벌 K-POP클러스터(2015. 1), 스마트팜 조성(2016. 4)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으로 1조7000억 원의 기업투자 효과와 4만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의정부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고 희망도시 의정부를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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