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왕조 ‘신라시대’ 소재의 창작 공연 콘텐츠!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은 오는 22일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오픈한다.

14일 정동극장에 따르면 천년왕조 신라시대의 역사 콘텐츠를 각색해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희생의 번민이 화려하게 예술적으로 표현 된 ‘에밀레’는 천년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춤과 음악으로 형상화해 오늘 우리들에게 신라 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2018년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네 번째 이야기 ‘에밀레’는 흔히 천년왕조라 칭하는 신라시대를 바탕으로 8세에 등극해 22세에 요절하고 마는 혜공의 비극적 탄생설화와, 살신성인의 업을 통해 불귀(佛歸)로의 여정을 꾀하고자 하는 매개체로서의 에밀레종(성덕대왕 신종) 설화가 그 두 번째로 에밀레종에 대한 설화는 ‘에밀레’ 라는 가상의 여인을 두고 기존의 설화와는 다르게 이야기를 새로히 창작화하고 있다.

‘에밀레’를 구성하고 있는 8장의 장면들은 탄생, 세월, 대관식, 대립, 사랑, 탐욕, 운명, 귀의 등 각각의 주제를 그려낸다. 각각의 주제로 그려낸 8장의 장면들이 전체 스토리 라인에서는 유기적 연결이 되어 장별 별로 펼쳐지는 공간의 변화, 무대 연출, 음악의 변화는 한시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2011년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신국의 땅, 신라’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은 오는 22일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 올린다.
 작품에 참여해 온 제작진들이 투입되어, 보다 안정적인 호흡으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오직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퍼포먼스로 정치적 핍박과 신분적 간극을 넘나드는 ‘혜공’과 ‘에밀레’라는 젊은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희생은 모두의 가슴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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