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주민들의 재활용 폐기물 분리배출을 돕는 현장안내 도우미 제도가 오는 6월부터 서울 지역 500가구 이상 아파트 10곳에서 시범 시행된다.
 
환경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후속 대책을 내놨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장안내 도우미를 활용한 분리배출 시범사업은 다음 달부터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서울 지역 10곳에서 시작된다.
 
이는 현장안내도우미가 단지별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일에 배출요령 등을 안내하며 주민·수거 업체 등과 함께 배출요령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재활용률을 높이자는 취지다.
 
현장안내 도우미는 전문가 사전교육을 거쳐 입주자대표회의,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공동체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 위주로 시범단지마다 3명씩 총 30명 선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현장안내 도우미 인건비를 2~3개월간 지원한다”면서 “시범사업 시행 전후의 이물질 혼입량, 재활용품 발생량 평가해 올바른 분리배출 표준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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