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서부지역 농업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곤양면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 설치하고, 준공식에 앞서 2명의 전문운영 인력을 배치해 농업인 편의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임대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분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으로 선정돼 부지 및 건물 신축에 5억5000만 원, 관리 및 임대장비 구입에 4억5000만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대지 2038㎡에 농업기계 보관창고 308㎡와 사무실 68㎡ 등 376㎡ 규모로 건축되고, 지게차 등 관리장비 3종, 농업용굴삭기 등 임대농업기계 55종 72대를 구비했다.
  그 동안 곤양, 곤명, 서포 등 서부지역에 위치한 농업인은 용현면에 있는 본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서, 입출고시 이동 거리와 시간이 많이 소요돼 이용률이 낮고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서부분소를 이용할 수 있어 농업기계 임대를 위해, 멀리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서부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임대기종 다양성과 대수가 늘어나 더욱 편리한 임대가 가능하고, 서부지역의 농업인이 더욱 편리하게 임대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어, 농업기계 구입비용이 줄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보관관리의 불편함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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