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한마음유치원․김천부곡초 대상 수상

경북 소방본부는 지난 25일 도청 다목적공연장에서 ‘제18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5일 도청 다목적공연장에서 ‘제18회 경북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병일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소방단체관계자, 지도교사,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동요 경연대회 축하하고 합창단을 격려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동요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익히며, 스스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키워주는 어린이 안전문화행사로 매년 열리는 경북도 대표 어린이 대회다.

이번 동요대회는 경북도내 각 소방서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유치부 9팀, 초등부 9팀 등 총 18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대회 중간에 마술․버블쇼 등 참가어린이는 물론 지도교사, 학부모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상주 한마음유치원과 김천부곡초등학교 합창단이 차지해 경북도교육감 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9월 17일 충주 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해 각 시도 대표팀과 실력을 겨룬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꿈나무로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을 개발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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