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특색 있는 녹지 공간 조성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특색 있는 녹지 공간 조성 일환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마무리된 자투리 공간(안기동 217-1번지 일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안동시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도심지 내 자투리 공간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장미를 주제로 한 특색 있는 ‘안기 장미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안기 장미공원은 면적 914㎡에 쉼터 1개, 운동시설물, 등의자, 공원등 등을 갖추고 화단에는 사계장미 빨간, 하얀, 핑크, 노란, 주황, 보라, 파랑 등 7종 800여 본을 비롯한 조형소나무, 홍단풍, 느티나무 등으로 꾸며졌다.

이 공원은 장미의 유래와 색상별 꽃말에 대해 안내판이 마련됐다.

또한, 운동 공간과 휴게 공간을 분리한 계단식 형태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미 넝쿨 포토존이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특색 있는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녹전면 꽃사과나무 가로수길 1㎞, 와룡면 산야리 가로화단, 길안면 만음리 소나무숲을 정비 사업을 준공했고, 현재 옥야동 398-9번지 내 홀론공원 정비사업, 수상동 한티교차로 도시숲 조성공사, 길안면 오락마을 소나무숲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김태동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안기 장미공원 조성을 계기로 도심지 내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특색 있는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특색 있는 녹지 공간 조성 일환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마무리된 자투리 공간(안기동 217-1번지 일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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