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영천시 체육 꿈나무들이 10개의 메달(금 4, 은 3, 동 3)을 획득해 영천시와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였다.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일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시 체육 꿈나무들이 10개의 메달(금 4, 은 3, 동 3)을 획득해 영천시와 경북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시에 따르면 7개 종목에 출전한 영천시 선수단은 26일 육상 800m에 출전한 심정순(포은초), 박해진(성남여중)이 금메달, 유도 -55Kg에 출전한 김찬욱(영동중)이 금메달, -60Kg에 출전한 조성호(영동중)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둘째날 27일은 육상 1500m에 출전한 박해진(성남여중)이 은메달, 유도 +57kg 고은비(금호초)와 –67Kg 송다영(동부초)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셋째날 28일에는 태권도 –54kg 신민철(포은초)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회 마지막날 29일은 남자중학부 배구에서 금호중학교가 은메달, 포은초등학교 선수들이 주축이 된 경북대표가 여자 초등부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국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어 영천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체육 꿈나무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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