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건설승인 및 궤도사업 허가 받아

< 목포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일요서울 ㅣ 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적법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보도 자료를 통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허가가 나지 않는 상태서 7달 먼저 공사가 진행됐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해상케이블카는 국토계획법이 정하는 교통시설로 2017년 2월 21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됐고 9월 14일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또 궤도 운송법에서 정한 안전전문검사 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의 사전궤도시설 설계서 안전도 검사에서도 적합통지를 받았고 해상구간 와이어로프 인장강도가 규정보다 더 높은(규정 200kg/㎟->설계적용220kg/㎟) 자재를 사용해 궤도운송법 제16조1항에 의거 국토부 특별건설 승인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장인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총 연장 3,23km(해상 0.82 육상 2.41km)로 유달산에서 목포 앞바다 위를 통과 고하도까지 왕복하는 구간으로 2018년 하반기에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