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기계금속산업 집적화,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계획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7일 분양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2011년에 시작된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진량읍 다문리·신제리 일원 240만2459㎡에 총사업비 4981억 원이 투입돼, 2021년 준공예정으로 현재 부지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4차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을 IT융복합·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단지내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AMRC ASIA 등 2개 연구기관을 설립해 첨단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 입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접한 경산1·2·3일반산업단지도 동반성장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탄소협동화단지로 지정된 9필지 13만6000㎡ 분양을 시작으로 일반공급부지 57개 필지 63만7000㎡를 20일부터 본격 공급하게 되며, 현재까지 MOU 체결을 통한 수의계약으로 3개사 (타이코에이엠피, 아진산업, 삼광윈테크)  우선 분양했다.

한편, 경산시는 우수기업 유치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의 국비 사업화 등으로 분양가 인하를 적극 추진했다. 이에 총사업비가 감소되고, 조성원가 이하 공급조건으로 분양함으로써 29만384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됐다.

경산시는 2022년까지 115만평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총 200만평의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기업하기 좋은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산시가 계획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7일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산사업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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