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길 열린 경북-제주, 관광 활성화 위해‘맞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관광공사가 경북과 제주의 하늘 길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제주지사, 포항시, 에어포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2월 운행을 시작한 지역항공사 에어포항(Air Pohang)과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제주도의 내·외국인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고 상호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해 제주도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광분야 담당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관광객 대상 경북-제주 코스 개발 및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 오전 포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에어포항 시승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에 개최된 전략회의에서는 에어포항 소개와 경북-제주 연계 관광코스 개발 및 유관기관 공동 협력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9일과 10일엔 제주지역 선진 관광지를 답사하며 경북관광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았다.

공사는 교통환경 개선으로 제주와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유관기관이 함께 전략방안을 모색해 제주와 경북을 오가는 여행자들이 많아지도록 다양한 테마코스 개발 및 마케팅 방안에 대하여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에어포항 취항, 동해선철도(포항↔영덕)개통, 영일만항 크루즈선항 확충, 동서4축 고속도로(상주↔영덕, 상주↔영천) 개통 등 제주를 비롯, 전국에서 경북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이를 연계한 관광 홍보 및 테마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제주지사, 포항시, 에어포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2월 운행을 시작한 지역항공사 에어포항(Air Pohang)과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제주도의 내·외국인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고 상호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해 제주도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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