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이정동 경남지방경찰청 외사과장은 “최근 중국의 기술추격으로 한중 기술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이때, 더 이상 국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기술이 국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기술보호 홍보동영상 배포 및 관련 종사자들의 보안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서부경남도 항공산업, 뿌리산단, 항노화바이오산업 등이 활성화 되면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아지고 기술유출 관련 분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상의가 운영하고 있는 진주지식재산센터에서도 지역기업들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직무발명 활성화, 영업비밀보호 등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을 보호함으로서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실질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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