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도내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안전점검에 직접 나섰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함안 칠원읍 용정리 칠원15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장마 및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 대비로 도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 ‘칠원15지구 급경사지’는 도로 비탈면 낙석에 의한 인명피해 등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경상남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위험사면 연장 300m, 높이 20m를 정비하는 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2019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이어 한경호 권한대행은 함안군 칠원면 무기리 일원의 산사태취약지역을 방문했다.

경남에는 총 2197개소의 산사태취약지역이 지정돼 있으며, 경상남도는 이번 장마기간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산사태취약지역을 찾은 한경호 권한대행은 함안군 관계자로부터 산사태취약지역 관리 실태를 보고받은 뒤,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를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경상남도 관계자는 “5월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태세에 돌입해 사전 대비 및 점검을 완료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각종 대형 사업장 및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2일 김경수 도지사 당선인의 특별 요청에 따라 주요 사업장과 공사장 등 1302개소에 지난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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