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등에서 28개 직종 162명 참가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등 4개소에서 ‘2018년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열렸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수준을 향상시키고, 장애인의 직업안정과 기능 인력의 저변확대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경상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가 주관한다.
 
대회 개회식은 27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폴리텍홀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CNC 선반 등 28개 직종에 선수 162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대회는 29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각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대회장인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를 넘어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해주신 선수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존경과 찬사의 박수를 보내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오는 9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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