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1,000㎡ 대단위 면적에 꽃백일홍 단지 꾸며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및 힐링공간 조성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황룡사지’ 주변에 조성된 꽃백일홍단지의 꽃백일홍이 만개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여름철 국내외 관광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황룡사지’ 주변에 조성된 꽃백일홍단지의 꽃백일홍이 만개해, 여름철 국내외 관광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기록적인 가뭄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내려준 단비 덕분에 싱그러운 꽃백일홍 꽃망울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완연히 만개해 아름다운 꽃단지로 다시 태어나 경주를 찾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지난 봄부터 약 50kg의 꽃백일홍을 4만1000㎡의 대단위 면적에 파종해 지금의 단지를 조성, 관광명소로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기존에 대릉원과 첨성대, 봄꽃단지, 동궁과월지까지 연결되는 관광단지를 이번 꽃백일홍 단지 조성을 통해 황룡사지, 분황사까지 연계 및 확대해, 경주를 찾은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만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꽃백일홍 단지가 관광객들과 경주시민들이 일상을 내려놓고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단지 조성 등 콘텐츠를 마련해 품격 있는 도시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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