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가 출항하는 격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연내 지속 운영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하대병원이 지난 29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1층 인천 의료관광 홍보관에서 진황도행 카페리 노선을 이용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 프로모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하대병원과 ‘메디페리(Medi-ferry) 상품’ 관련 업무협약이 체결된 진인훼리의 진황도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항 의료관광 홍보관에서 무료 검진과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페리가 출항하는 격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연내 지속 운영된다.

‘메디페리 상품’이란 카페리를 이용하여 인천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컬+페리 결합 상품으로, 건강검진, 한방, 성형,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항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인천항 의료관광 홍보관에 비치된 인바디, 혈압, 혈당·콜레스테롤 측정기기를 이용하여 간단한 검진 및 상담, 건강상태에 따른 병원 연계 서비스를 진행하고, 개인 맞춤형 식단과 운동법 등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였다.

공사 관계자는 “출국을 앞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항 터미널에서 인하대병원 의료진의 질 높은 의료상담과 검진을 제공하여 인천의 우수한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진황도 노선의 시범 추진을 통하여 점차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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