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책과 친해지기’를 주제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책놀이’프로그램은 도서관 홍보 및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금암도서관 사랑모임 회원들과 15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운영됐다.
 
지난달 30일에는 상반기 마지막 수업으로 10명의 아이들이 ‘모두 함께 김밥(전영옥)’ 책을 읽고 꼬마김밥 만들기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자원봉사자 학생은 “처음엔 수험생활 중에 봉사활동을 하는 게 부담이 됐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놀이 활동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책 읽기에 푹 빠졌다”면서 “책도 읽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1석 2조 프로그램이니 다른 친구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암도서관은 또 오는 9월부터 하반기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상시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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