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정부가 4차산업혁명 선도인력 훈련기관으로 서울대, 한양대, 삼성멀티캠퍼스 등 12개 기관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2018년 4차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12개 훈련기관의 20개 훈련과정을 선정·발표했다.

정부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새로운 방식의 직업훈련을 바탕으로 신기술·고숙련 청년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지난 1월 서울대, 고려대, 멀티캠퍼스 등 14개 훈련기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24개 훈련과정을 1차로 선정해 600여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서울대, 한양대, 수원대, 삼성멀티캠퍼스, 한국생산성본부, 한국IT비지니스진흥협회,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영우글로벌러닝, KH정보교육원 등 12곳이다.

각 훈련기관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훈련과정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사람을 중심으로 기관별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생은 훈련기관에 참여 신청 후 선발절차를 거쳐훈련기관 관할 고용센터로부터 직업능력개발계좌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의 훈련비 전액과 매월 216~416천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되고, 훈련을 이수 하면 각 훈련기관의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7월중 훈련생 모집을 시작하여 빠르면 8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게 되며, 상세일정은 직업능력개발정보망(www.hrd.go.kr)을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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